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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아는 내가 본 모델중 가장 쿨하다.
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,
앞선 글에서 등장한 ’현아 배찌’ 로 시작해서
의상 셀렉때는 행거를 다 찍어보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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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매한 선택의 상황에도 10초 이내로
모두 결정하는 스피드함까지 갖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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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애매함’ 이란 단어는
‘애초에’ 배우지도 않은듯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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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대단했던 것은,
‘쌍수’의 결정순간과 그 결과에도
한결같기만 했던 ‘자신감’ 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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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수술한지 3일째, 눈도 아직 잘 못뜸)
“더 이뻐질 거에요, 걱정마세요”
“웃고가세요, 월욜 배찌입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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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려 걱정했던 내가 바보같았다.
정작 사진에 찍히는 피사체인
당사자는 ‘현아’ 였는데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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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당차다’ 라는 말이
가장 잘 어울렸던 모델, 현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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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MODEL : @2__nuyh
■ PHOTO : @2nd_snap
■ STUDIO : @grayroom_offici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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