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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샌 상태에서 촬영을 한 건…
처음이다. 진짜 처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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촬영 예정시각은 부산에서 AM 10:00.
새벽 다섯시까지는 자고 출발하려 했는데…
빌어먹을 불면증이 날 재워주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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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대에 누운건 밤 열시. 그렇게 새벽 세시까지 못잤다.
아니, 여기서 이럴바에야, 그냥 운전하는게 낫지 않을까…?😅
라는 생각이 들어, 짐을 들고 차로 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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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부산에 도착하니 AM 08:00. 너무 일찍왔다.
정신은 엄청나게 피곤한데... 운전으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했는지, 잠도 안오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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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완이형을 만나고,
다예님이 오셔서 인사를 하는데,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🤣
돌이켜보면 다예님도 걱정하셨을것 같다.
‘어… 이 사람 사진 찍을 수 있는건가-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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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... 배운게 도둑질이라고.
사진기 들자마자, 정신이 번쩍드는거 보면.
정말. 무섭다. 사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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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MODEL : @o2_xvii
■ PHOTO : @2nd_snap
■ WITH : @wan2pi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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